걷기 일기

다람주의 2만보걷기 13일차(3주차) 4/15

다람주 2020. 4. 16. 10:51

오늘은 어제 늦게 잔 관계로,  늦잠을 자려고 함.

근데 꼭 늦잠 잘려고 하면 깨게 됨. -_-ㅋ

10시쯤 깨서 폰좀 만지다가 전화가 어찌나 오는지 돌아가면서 ㅡㅡ

그래서 전화 받고 또자고 깨서 또 전화받고

선잠을 자다가 한 12시인가부터 또 잔듯. 눈뜨니 4시임. 장놘???하..

 

투표하러 가야하는데 ... 가기 싫은데.. 또 가야하지 않겠슴?

안씻고 감. 투표하고. 배가 엄청 고픔.

근데 엄빠가 뭐 좀 도와달라고 함.

 

엘베가 고장이 났는데 8층 까지 뭘 옮겨야한다고 함-_-

하. 빡치지만 감.. 8층까지 물건들고.. 한 여러번 왔다갔다 함.

그리고 맛난거 사내라고 함. 그니까 회를 사줌.

그래서 회를 좀 먹음.

회는 살이 잘 안찌쥬? ㅋㅋㅋ 몰라 여튼 먹음.

7시경에 좀 먹고,, 사실 뭐 회 맛을 잘 모르니 걍 좀 먹고 말았음. ㅎㅎ

 

그리고 2만보를 걸으려고 또 꾸역꾸역 나감.. 어찌나 하기 싫던지.. ㅠ.ㅠ

와 도저히 안되겠다 하고 보니 아직 만 5천보임 -_-

 

그래서 생각을 함. 내자신을 속이기로 함. 일단 낼 아침 뭐먹고싶은지 생각을 함.

 

난 비엔나 소세지를 좋아함. 다람주야 넌 내일 소세지 먹을까?

그런데 집에 없지? 그러니 사러가자~ 마트에 걸어가서 사오자 어때? 오늘 좀 더 걸으면 낼아침에 소세지 먹어도돼~~~

응응 알겠어 소세지 사러가장~~~~~~~~♪

 

룰루랄라 감.~~ ㅋㅋㅋ

근데 소세지 더럽게 비쌈 ㅡㅡ 장난하나

근데 싼건 맛없기때문에 비싼거 중에 고름.

근데 왜 다 비슷해보이는데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 -_-

여튼 사고 양심상 좀 삥 둘러옴.

 

그리고 만8천보 기록함. 어제 2만4천보 걸었으니 오늘 2천보 빌렸다 치고

그러면 어제 2만2천보에 오늘 2만보 됐지?

(뭔계산법인지..ㅋㅋㅋ)

 

여튼 오늘 2만보 끗!!!! 양심도 없지...ㅋ.ㅋㅋㅋㅋ..